매일신문

안동 월곡초교 서예교실, 평생교육 산실 '화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권재도 안동 월곡초교 교장이 마을주민 서예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시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 권재도 안동 월곡초교 교장이 마을주민 서예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시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 월곡초교에서 서예를 배운 마을 주민들이 전국 서예대전에서 입선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2006년 7월 권재도 월곡초교 교장이 개설한 서예교실에서 붓글씨를 배우기 시작한 마을 주민들은 40여 명. 이들 대부분은 처음 붓을 잡았지만 지난해 6월 제3회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에서 주민 한 명이 입선한 것을 시작으로 제7회 경상북도서예전람회에서 4명이 입선하고 제10회 대한민국영남미술대전에서 9명이 입선하는 등 모두 14명이 붓글씨 솜씨를 뽐내며 상을 받았다. 이는 서예교실 문을 연 지 만 1년 만의 쾌거로, 권 교장의 열성어린 지도 덕분에 가능했다.

마을 주변이 안동댐으로 둘러싸여 안동에서도 오지로 꼽히는 이 마을 주민들은 최근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을 빌려 '예안면민 서예전'을 여는 등 배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전시회에는 주민들의 정성어린 출품작 12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권 교장은 "그동안 서예를 배운 주민들이 대구 등지로 이사한 후에도 계속 연습실을 찾아 오는 등 열정을 보이고 있다."며 "시골 학교가 농촌 주민들에게 다양한 자기 표현 기회와 취미 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줘 기쁘다."고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암장 시대'와 '잼데믹'이라고 비판하며, 개헌 반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정부의 국정과제가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일부 직원들이 주거비 지원금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으로 100명 이상이 조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는 평택사업장에서...
대학생 자녀가 한 달 용돈으로 150만원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에서는 '대구학부모교육센터'가 개관하며 학부모 교육을 지원...
미국 연방 하원에서 태권도 대사범 감사의 날을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제출되었고, 이는 펜실베이니아주 하원이 작년에 기념일로 지정한 것을 계승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