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상설개장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7만명을 넘어섰다.
수입은 현재까지 입장료만 2억2천600여만원이며, 식음료와 세계화석박물관 임대, 엑스포문화센터 및 경주타워 대관 수입을 합하면 3억6천400여만원으로 나타나 자립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문화엑스포는 이런 상태로 간다면 올 연말까지 45만명의 관람객과 20억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람객은 어린이 및 청소년 3만8천17명(57.4%), 성인 2만8천261명(42.6%)으로 분석됐고, 평일은 일일 평균 1천218명이 입장했으며, 주말과 휴일은 평균 2천210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입장한 날은 석가탄신일 연휴가 있었던 지난 11일로 5천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태현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이 상시개장 후 연령대별, 요일별로 관람객에게 골고루 인기를 얻으면서 일단 합격점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국궁과 탁본을 비롯해 곡옥 장신구·주령구 만들기, 단편영화 상영 등 남녀노소 모두가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홍보를 강화해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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