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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생각날 때마다 식당서 슬쩍…노숙자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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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경찰서는 30일 식당 창고에 침입, 술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노숙자 S(41)씨를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29일 오후 3시 20분쯤 달서구 진천동 한 식당의 뒤편 담을 넘어 들어가 창고에 있던 소주 2병을 훔치는 등 이달 초부터 한번에 1, 2병씩 모두 소주 30여병을 훔친 혐의다. S씨는 경찰 조사에서 "폐가에 혼자 살다 보니 할 일 없고 소주 생각이 날 때마다 마실 수 있는 양만큼 조금씩 훔쳤다"고 밝혔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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