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혁신도시 '경북드림밸리' 3공구 착공

김천 혁신도시 '경북드림밸리'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침체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사업을 조기 착공한다는 정부 시책에 따라 경북드림밸리 3공구 기반조성사업을 12일 조기 착공했다. 3공구 기반조성사업은 97만9천709㎡ 부지에 사업비 336억원을 투입, 경북드림밸리의 상업 업무용지와 공동주택, 지방하천 율곡천 등의 기반조성을 하는 것으로 2012년 1월까지 마무리된다.

경북드림밸리 조성 사업은 4개 공구로 나눠 시행하고 있으며 1~3공구는 한국토지공사, 4공구는 경북개발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고 있다. 1공구는 2007년 9월, 4공구는 지난해 4월 각각 착공했으며 2공구는 오는 2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경북드림밸리는 2012년까지 김천시 남면 용전리와 농소면 월곡리 일대 383만㎡에 9천185억원이 투입돼 신도시로 건설된다. 이곳에는 수도권의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등 13개 공공기관이 입주하고, 인구 2만5천명(1만가구) 규모의 자족도시가 조성된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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