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직 전 서울시대변인은 14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변인은 "경주는 지금 새롭게 통합하여 도약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분열을 계속해 주저앉을 것인지 중차대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위기의 경주를 구하고 천년고도의 영광을 재현시키기 위해 뜻을 냈다고 말했다. 경주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김 전 대변인은 행정고시 18회 출신으로 서울시 행정관리국장과 서울디자인총괄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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