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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국화차, 이젠 '티백'으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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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특산품인 '국화차'가 티백 제품으로 출시됐다.

영농조합법인 명국다원(대표 설창욱)은 국화 꽃잎을 가루로 만들어 티백 포장된 제품인 '안동여왕 국화차 QUEEN'(사진)을 출시, 일반인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국화차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티백 1개에 국화 꽃잎 1, 2개를 갈아 넣어 차 애호가들이 간편하면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대중차에 비해 3차례 이상 우려 마셔도 향과 효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줄기와 꽃잎 등은 철저하게 제거하고 100% 꽃잎만을 분쇄해 국화 특유의 은은한 향을 맡고 노란색을 보면서 마실 수 있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국다원은 지난해부터 봉정사 입구 2만7천여㎡에 국화를 재배하고 있으며 2억원을 들여 포장기, 분쇄기 등을 갖춘 제조공장을 지어 본격 제품생산에 들어갔다.

국화차는 오래 복용하면 혈기가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가 하면 맛과 향이 단아해 여성들이 많이 찾고 스트레스가 심한 수험생이나 숙취해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부한 비타민 함유로 피로회복은 물론 감기와 두통, 현기증을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눈과 간 기능에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설 대표는 "최근 SK, 대한항공, 현대증권, 연예인노조 등을 대상으로 제품 납품을 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체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대중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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