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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올해 스포츠대회 40여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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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난해 경북도민체전과 꿈나무 수영대회 유치로 쏠쏠한 재미를 본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가능한 한 많은 스포츠대회를 열겠다며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영천시는 지난해 도민체전과 승마대회 등 크고 작은 스포츠 행사 개최로 200억원가량의 소득을 올렸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40여개 대회를 열 계획이다. 수익도 300억원대를 넘기겠다고 벼르고 있다.

오는 3월 경북신인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경북소년체전, 전국춘계중고육상대회, 2009 한국실업태권도 최강전, 전국대학테니스연맹전, 전국종별농구선수권 등이 지역에서 열린다. 각종 경기단체와 협의 중인 대회도 10여개나 된다. 또 대구 인근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대구에서 열리는 행사의 분산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체육대회는 선수뿐만 아니라 선수단 가족과 관중 등이 참가해 경제유발효과가 크다"며 "올해 스포츠 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예산 1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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