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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단판식 LCoS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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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나노바이오 연구부(부장 최병대)는 칼라 필터 없이 하나의 패널로 풀 칼라 투사 영상 표현이 가능한 순차구동 방식의 단판식 LCoS 마이크로 디스플레이(0.55", SVGA·이하 LCoS·사진)를 국내 최초로 개발,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LCoS는 빔 프로젝터나 프로젝션 TV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일반적으로 칼라 구현을 위해선 R, G, B용 3개의 패널이 사용된다. DGIST가 개발한 LCoS 방식은 1개의 패널에 R, G, B의 영상을 순차적으로 표현해 풀 칼라를 구현하는 것으로 3판식 LCoS와 비교하면 3배 이상의 동작 속도를 필요로 하는 기술.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부품 수를 줄이고 크기를 최소화 하는데 필요한 핵심기술이자 프로젝터를 휴대폰 등 휴대기기에 탑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술이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대만 등이 관련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자료에 의하면 LCoS 관련 분야는 2014년 이후 5조원 이상의 시장 형성이 예상되며, 이번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기기용 LCoS가 양산화 될 경우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 DGIST가 이번에 확보한 단판식 LCoS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은 지식경제부 IT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DGIST 최병대 나노바이오연구부장은 "일본 미국 등에서는 강 유전성 액정을 사용한 순차구동 방식의 LCoS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발표했지만 양산화 되지 못하고 있었는데 DGIST가 휴대폰이나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액정 개발시연에 성공해 휴대기기용 LCoS패널의 양산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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