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매년 실시해온 운수종사원 교육을 격년제로 변경해 교통 가족들의 어려움을 다소 덜어주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북지역 교통관련 단체를 총괄하고 있는 이병철(50·상주시 죽전동) 경북교통단체협의회 회장이 운수종사원 교육비 폐지, 협의회 사단법인화 추진, 일반인 교통안전교육 확대 등 교통단체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교통단체협의회 회장을 맡은 뒤 평소 '황소' 라는 별명답게 새해부터 뚝심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 회장은 "협의회 명칭을 연합회로 바꾸고, 올해 안에 사단법인으로 승격시키는 문제를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루하루 바쁜 교통가족들이 4시간 교육을 받기 위해 하루를 고스란히 투자해야 하는 형편"이라며 "운수종사원 교육을 경제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격년제로 시행하고 나머지 교육은 교재로 활용케 하면 될 것"이라고 새 교육방안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협의회 회장 취임 이후 운수종사원들이 부담하던 교육비 5천원을 폐지하는 대신 연간 1억5천만원의 교육경비를 모두 도비로 충당하도록 했다. 또 일반인들에 대한 교통안전교육도 확대해 도내 어린이, 어머니, 각종 단체 등 지난해에만 일반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99년 7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족한 경북교통단체협의회는 현재 전세버스, 개인택시, 특수여객, 자동차대여, 화물, 개별화물, 용달화물, 화물주선, 자동차매매, 정비, 부분정비조합(협회) 등 11개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경북도교통연수원 이사장, 전세버스조합 이사장 등을 겸하고 있는 이 회장은 현재 상주에서 ㈜수정관광·화물 대표, 현대자동차 수정정비 대표 등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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