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영남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이두진(55·산부인과) 교수가 선출됐다. 영남대 의과대 교수협의회는 22일 의대 교수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해 이두진 교수를 의료원장, 송선교(59·외과) 교수를 제17대 의과대 학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의료원장 선거엔 이두진 교수와 심민철(외과) 현 의료원장 등 2명이 후보로 등록, 경합 끝에 이 교수가 새로운 의료원장으로 뽑혔다. 이 교수는 영남대병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영남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또 의과대 학장에도 3명이 후보로 나섰다 2차 결선 투표 끝에 결국 송 교수가 선출됐다. 송 교수는 영남대병원 외과과장을 거쳐 현재 대구·경북외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2월 1일부터 임기(2년)를 시작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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