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정원을 만나보세요."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대구 범어동 '쌍용 예가 단지'가 영국 왕실인 햄튼코트 후원을 본뜬 독특한 조경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관목으로 된 미로형 정원에 60m에 이르는 분수 광장과 잔디 정원을 비롯해 빅토리아 광장 등 햄튼코트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
이경석 현장소장은 "아파트 대리석 외벽과 중앙 조경이 조화를 이루며 단지 전체가 유럽 궁궐 같은 분위기를 내면서 입주민 반응이 상당히 좋으며 입소문을 듣고 현장을 찾는 일반 방문객도 늘고 있다. 상가 옥상정원과 벽천 분수, 거울 연못 등 다양한 조경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400가구 4개동으로 구성된 '쌍용 범어 예가'는 쌍용건설이 전략 단지로 부를만큼 관심을 쏟은 단지.
관리비 절감을 위해 자체 열병합 발전시스템과 각방 자동온도 조절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단지내 스포츠센터와 2년간 무료 운영되는 영어마을, 게스트룸과 코인세탁실 등 각종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 소장은 "전세계 건설사 중 호텔부문 실적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쌍용의 주거단지 기술력을 단지 시공에 적용했다"며 "영국식 중앙정원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등장하는 조경"이라고 자랑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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