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곡지역 한 고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증세와 관련,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본지 5일자 4면 보도)에 나선 가운데 학교급식 대구운동본부가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등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교육당국에 촉구했다.
본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사고가 난 학교는 공립학교 중에서도 드물게 학교급식을 위탁 운영하는 곳"이라며 "직영할 경우 식중독 사고 발생률이 훨씬 낮음에도 위탁을 고집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직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학부모와 학교 내부의 목소리가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해온 학교 책임자의 과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본부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서는 대구경북의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자 직거래방식으로 공급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역농민을 살리고 급식비용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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