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내 외국인 소유 부동산 '여의도 면적 25배'

지난해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외국인의 토지 취득은 증가해 여의도 면적의 24.7배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008년 한해 동안 외국인이 국내에서 36.16㎢의 토지를 취득했고 23.97㎢를 처분해 1년 동안 소유 면적이 12.19㎢, 6.2%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 소유 토지는 210.35㎢로 전체 국토 면적의 0.2% 수준이며 총 가격은 28조9천157억원이다.

대구는 5만2천845㎡, 경북은 105만3천㎡를 외국인이 신규로 취득해 전체 외국인 소유 토지는 대구가 149만4천600㎡, 경북은 2천863만3천㎡로 증가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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