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성인봉 자락에서 채취하는 '우산고로쇠' 수액이 울릉도 주민들에게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울릉군 우산고로쇠작목반 회원 40여명은 지난 9일부터 울릉군 석포, 서면 서달마을 등 7곳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사진)하고 있다. 울릉도의 옛 지명을 따 이름 붙인 우산고로쇠는 2월 초순부터 4월 초순까지 산세가 험준한 눈 속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순수 원종(原種)에서 생산, 깔끔한 맛과 높은 당도를 자랑해 인기가 높다.
18ℓ(1.5ℓ 12병·4.5ℓ 4통) 5만원, 9ℓ(1.5ℓ 6병·4.5ℓ 2통) 2만5천원 등 4종류를 판매한다. 택배비는 별도다. 울릉 우산고로쇠작목반 054)791-4400.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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