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실적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개월 동안 펼친 '희망 2009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서 목표액 4억1천400만원보다 3천376만원이 많은 4억4천776만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이웃돕기 성금모금 성과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어린이집 원아들의 저금통에서부터 사회단체, 행정기관, 민간기관 등 2천여명의 시민들이 성금모금 행사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금 가운데 3억5천만원은 김천시내 2천362명(2억6천846만원)의 불우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에 지원됐고 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1천861만원) 등에 쓰여졌다.
김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모금 초기에 시민중심 소액 기부자의 정성이 이어지고 막판에 지역기업체와 독지가들의 고액 성금이 답지하면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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