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사채를 은행권의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을 토요일에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구경북지사는 24일 직장인 등 평일 방문 신청이 힘든 고객의 편의를 위해 28일(토)부터 대구경북지사 신용회복지원센터에서 토요일 접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은 연 3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계층이 은행권의 저금리(연 19%~21%)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캠코가 신용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제도권 금융회사와 대부업체에 연 30%이상의 금리로 3천만원 이하 채무를 갖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상환중인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계층이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시행된 전환대출은 이달 2일부터 대출금액 기준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 이하로 확대됐으며 캠코 대구경북지사에는 상담자 수가 하루 70여명에 이르며 전환대출자가 198명을 넘어섰다.
신청방법은 고객지원센터(1577-9449)나 홈페이지(www.c2af.or.kr) 상담을 통해 기본적 자격요건을 확인한 후, 신분증과 소득 및 재직(사업)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 캠코를 방문하면 된다. 문의=캠코 대구경북지사 신용회복 지원센터(053-760-5042, 053-760-5133).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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