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지역의 부동산시장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부동산 기상도가 나온다.
국토연구원 관계자는 26일 "주요 도시의 부동산 시장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부동산 기상도를 개발 중에 있으며 7월부터는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시장 선진화 시스템'(일명 K-REMAP)으로 이름 붙여진 이 시스템은 전국 85개 시·군·구의 부동산 시장을 진단한 결과를 기상도로 나타내 준다.
부동산 시장이 이상 수축된 지역은 검정, 침체된 지역은 회색으로 각각 표시되고 안정된 지역은 파란색이다. 또 불안을 경계해야 할 경우에는 노란색이며 이상 과열일 경우에는 빨간 색이다.
기상도와 함께 상황판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동(洞) 단위로 상황을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매월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는 데 기초자료가 될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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