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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태풍급 강풍…전신주 넘어지고 정전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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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후포면 후포 3리 일대에 불어닥친 돌풍으로 쓰러진 전신주.
▲ 울진 후포면 후포 3리 일대에 불어닥친 돌풍으로 쓰러진 전신주.

18일 새벽 울진지역에 때아닌 강풍이 몰아쳐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정전이 발생하고 교통이 막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울진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울진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초속 12.7m, 최대 순간풍속이 22.3m에 이르는 돌풍이 일어났다. 이날 강풍은 계속되지는 않아 태풍으로 보기 어렵지만 순간 바람의 강도는 태풍과 다름없는 매우 강한 바람이었다.

이로 인해 울진 후포면 후포3리 속칭 실배마을에는 비닐하우스 두 채가 날아가 인근 주택을 덮쳤는가 하면 전신주 4개가 쓰러지면서 전선이 끊겨 마을 전체 5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또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도로를 막아 4시간가량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등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으며 해상에도 높은 파도가 일어 울진 죽변항과 후포항 등 크고 작은 항포구의 소형 선박들이 입출항에 애를 먹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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