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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권 11개 시군 축제 홍보 '손에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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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개막된 영덕 대게축제장에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상주 동화나라축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등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대표적인 축제들이 함께 홍보에 나섰다.

안동시 등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경북 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올해부터 지역 축제를 공동 홍보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장에 공동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북부권 지자체들이 개최하는 각 지역 대표 축제들을 함께 알리기로 한 것.

경북 북부지역에선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비롯해 우수축제인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상주 동화나라이야기 축제, 영주 선비문화축제 등 연중 수십여개의 지역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에 따라 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는 3월 영덕 대게축제부터 10월 청송사과축제까지 모두 11번에 걸쳐 공동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북부권 홍보책자를 비롯해 홍보용 CD, 북부권 안내지도를 관광객들에게 배포하는 등 북부권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하기로 했다.

그동안 관광진흥협의회는 북부권 관광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토론회와 공동 관광마케팅 활동 등을 추진해 왔으며 2010년까지 진행되는 유교문화권 관광개발 사업도 함께 벌이고 있다. 또 해마다 공동 홍보방안과 관광개발 사업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박람회 공동참석도 추진하고 있다.

20일 영덕군청에서 열린 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에서 11개 시군은 앞으로 공동으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공동 팸투어를 개최하는 등 공동 마케팅을 통한 관광 시너지 효과 제고 문제를 논의했다. 협의회 간사 지자체인 안동시 관계자는 "이웃 지자체끼리 손을 잡고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상생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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