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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電 신울진 1·2호기 8월 착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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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건설사업이 오는 8월 착공된다.

신울진 1,2호기는 2007년 착공된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신형 경수로 'APR 1400' 기종을 채택했다.

신고리 3,4호기의 경우 APR 1400을 채택했음에도 원자로 냉각재 펌프(RCP)와 원전 계측제어시스템(MMIS)은 외국 기술에 의존했으나 신울진 1,2호기는 이들 분야도 국산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순수 국내 기술로 건설되는 최초의 원전이 될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5월 말로 예정된 주기기 계약 때까지 기술적 검토를 거쳐 RCP와 MMIS의 국산화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신울진1,2호기 건설사업은 울진군 북면 덕천리 일원에 6조2천9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 말까지 추진되며, 완공되면 국내에는 모두 28기의 원전이 가동돼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의 40.1%인 21만1천448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와 함께 7년 5개월간의 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620만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신울진원전 1,2호기가 완공되면 울진원전은 기존 6기에다 2기를 보태 세계 최대 규모인 8기를 갖게 된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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