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임무석)가 7일 칠곡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제37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지역보건사업 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사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주시보건소는 그동안 셋째아만 지급하던 양육비를 올해부터 첫째, 둘째아로 확대하는 등 지역내 24개 지역봉사단체와 다자녀 가정 후원 협약을 맺고 저출산 문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해마다 8월 가흥동 서천둔치에서 시민들을 위한 한여름밤 건강체험마당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별 신바람 운동교실, 노인행복대학, 금연·절주 사업과 저소득층 4천671명을 상대로 펴고 있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 다문화 가정 건강 검진, 47개 오지마을 순회 진료, 8개 고교 생활관 입사 학생 대상 건강검진 등을 펼쳐 주목받았다.
영주시보건소는 이같은 활동 덕분에 보건의날 경북도 평가에서 2007년부터 3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돼는 쾌거를 올렸다.
영주시 이기탁 보건행정 담당은 "지난해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4개 보건지소(단산보건지소 우수건축물 선정) 및 보건진료소를 신축, 농촌의료시설 개선에 앞장서 왔고 사업비 19억3천600만원을 들여 보건소 증축공사도 추진중이다"며 "지난달 26일에는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안정면 내줄리에 건립한 120병상의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개원해 시민들의 노후 치료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무석 보건소장은 "직원들의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 더욱 빛난다"며 "앞으로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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