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7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신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6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협약보증 대상은 대구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수출·녹색성장·설비투자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업체당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은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구은행은 기업이 필요할 때 적기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안택수 이사장도 "대구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특별출연 협약 체결은 금융기관 간 상생협력의 모델을 제시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신용보증기금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