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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한명 더 낳으면 세상이 행복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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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송경희 안동시지부장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자녀 한명을 더 낳아 기르는 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15일 안동 시민회관에서 창립된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안동시지부'의 송경희 지부장은 "이제 인구는 국가 경쟁력의 직접적인 이유가 됐다. 출산율 장려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고 여성·사회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수립해 국가 경쟁력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창립식에서 송 지부장은 "강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력을 갖출 수 있을 정도의 인구가 필요하다"며 "중국과 인도가 새로운 강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출산율 세계 최고인 미국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장담할 수 있는 것도 인구 때문"이라고 했다.

송 지부장은 저출산 문제는 국가가 해결해야 할 몫에서 사회와 지역 등 모두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숙제로 판단했다. 시민단체가 앞장서 출산율 증가와 한 자녀 더 갖기에 대한 사회적 동참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

송 지부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유일한 전국 규모의 시민단체가 안동에서 출범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출산 장려금 지원 등 인구 증가와 출산율 증대 시책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아이를 갖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임신 가정을 지원하고 직장이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에 동참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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