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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노랑무늬붓꽃' 청도서 대량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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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식물인 노랑무늬붓꽃 집단서식지가 청도 운문산에서 발견됐다.(사진)

노랑무늬붓꽃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야생식물이다. 영남대 생물학과 박선주(43) 교수팀은 최근 운문산에서 노랑무늬붓꽃 50여 개체가 집단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알려진 서식지 중 가장 많은 개체다.

그동안 노랑머리붓꽃은 강원도 오대산, 태백산, 경북 주왕산 등지에서 소수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이번 발견으로 노랑무늬붓꽃의 남방한계선이 더욱 남하하게 됐다. 박 교수는 현재까지 노랑머리붓꽃의 남방한계선은 팔공산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이번 발견이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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