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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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단비다. 아니 황금비다. 돈과도 바꿀 수 없을 정도로 귀한 비다. 대지가 바짝 말라붙어 불도 많이 났고 아까시는 그 향까지 잃어버렸다. 댐 저수지는 '쩌~억' 갈라진 바닥을 드러내 우리의 마실 물까지 위협했다. 다행이다. 강우량은 5~20㎜ 정도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지만 이나마도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반갑다, 비야.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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