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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亞 뮤지컬 생산메카로 만들터"…강신성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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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DIMF 간담회…예산 20억원으로 증액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개막(15일)에 앞서 기자 간담회가 4일 대구 노보텔에서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배성혁 집행위원장, 강신성일 이사장, 정해용 집행위원.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개막(15일)에 앞서 기자 간담회가 4일 대구 노보텔에서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배성혁 집행위원장, 강신성일 이사장, 정해용 집행위원.

"서울처럼 사람 많고 넓은 도시에서는 뮤지컬 축제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대구는 도시 규모나 공연 인프라면에서 뮤지컬 산업이 성장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4일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하 딤프·DIMF)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강신성일 이사장은 "뮤지컬은 대구를 아시아 문화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은 뮤지컬 생산의 메이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딤프의 특징과 총 21일간의 일정, 주요 작품들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딤프는 지난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예산이 증액되면서 행사 규모가 커졌고, 젊은층의 행사 참여가 도드라져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했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대학생 뮤지컬 부문 지원작의 경쟁이 예년보다 치열해졌고, 자원봉사자(딤프지기) 수도 250명으로 두배 가깝게 늘어났다"며 "뮤지컬 주 소비층인 젊은 관객들이 딤프를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배 위원장은 이어 "뉴욕국제뮤지컬 페스티벌과의 협약에 따라 딤프 5개 창작지원작 중 1개 작품은 내년 9월 뉴욕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게 된다"며 "대구가 아시아 뮤지컬 생산자로서의 '아트마켓'(Art Market)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해용(시의원) 딤프 집행위원도 "딤프가 이제 3회째인 만큼 냉정한 평가보다는 국제적인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나 시민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딤프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대구 주요 공연장과 동성로 일원을 무대로 공식 초청작 8개, 창작 지원작 5개, 자유 참가작 2개, 대학생 뮤지컬 9개 등 총 24개 공연이 펼쳐진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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