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유역의 중심인 비슬산 조화봉(해발 1,057m)에 강우레이더가 설치돼 낙동강 홍수 예보가 훨씬 정확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10일 오전 청도군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140억원을 들여 33개월 만에 준공한 비슬산 강우레이더는 관측반경 100㎞ 이내의 면적 단위 강우량을 2분 30초마다 계산해 기존 점 단위 강우 관측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수평·수직 전파를 동시에 발사해 빗방울의 크기를 계산하는 이중편파 관측기능을 갖춰 기존 레이더에 비해 10% 이상의 정확도 향상이 기대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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