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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구경북 시도당위원장 문제 해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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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하겠다며 경선 불가피론까지 나왔던 한나라당 대구시·경북도당위원장 선출 문제가 큰 무리없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상기 의원 유임이냐, 순번대로 이명규 의원이냐를 놓고 설전 중인 대구시당위원장 자리는 다음주 중 대구의원간담회에서 결론이 날 예정이다. 서 의원이 9일 대구의원의 좌장격인 박종근 의원(대구 달서갑)을 찾아가 "시당위원장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지역 의원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고, 박 의원이 수락했다. 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새 시당위원장 적임자에 대해 의견을 묻고 지역 의원들의 수렴해 입장을 정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 경북도당위원장 자리에 무리없이 안착할 것 같았던 김태환 의원(구미을)은 이인기 의원(고령·성주·칠곡)이 나서자 8일 따로 만났다. 김 의원은 "경선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그러면 경선을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이 의원을 설득했고, 이 의원은 "수일간의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

경북 의원들은 12일 간이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새 도당위원장 자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인선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은 2005년 5월13일 운영위원회(현 최고위원회의)가 당론으로 결정했던 '2005년 시·도당위원장은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는 내용을 올해에도 적용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 조율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도당위원장 자리를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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