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동초등학교 무용단(사진)이 동아시아지역 어린이 축제인 '2009 동아시아 어린이 공연예술제'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포철동초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일본 나라시에서 열리는 예술제에 민족사관학교 오케스트라부와 함께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최근 전국 초중고 38개팀을 심사, 포철동초 무용부 작품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포철동초 무용부는 어린이 공연예술제의 개·폐회식 무대에서 '개나리 꽃길 따라'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두 작품을 공연해 한국의 미를 과시하게 된다.
동아시아 어린이 공연예술제는 유네스코의 세계문화 다양성 보편 선언에 근거해 동아시아의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를 진흥하고 평화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01년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열린 후 매년 동아시아 5개국(한국, 북한, 중국, 일본, 몽골)에서 돌아가며 열린다.
포철동초 최현숙 지도교사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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