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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뮤지컬 "메트로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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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개막작 '메트로스트리트(Metro street)'를 시작으로 15일 화려한 막이 올랐다.

개막작 '메트로스트리트(Metro street)'는 매일 같이 변화를 요구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가는 삼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가족이란 인생에서 우리가 즐거울 때나, 힘들 때 유쾌함을 되찾아 주고 감동을 안겨준다는 내용으로 호주에서 제작된 뮤지컬이다.

연출가인 조르디 브루크먼은 이날 프레스콜 행사에서 "작품을 소개하자면 흔한 소재의 가족 이야기인데 어머니의 유방암으로 인해 가족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보여주는 공연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처음 갖는 해외공연을 대구에서 하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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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메트로스트리트(Metro street)'를 개막작으로 시작한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7월 6일 까지 22일간 대구지역 주요 공연장 및 동성로 일대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장성혁 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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