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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의 회장선거 과열…金·柳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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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예정된 구미상의 회장(임기 3년) 선거는 김용창 구미상의 부회장(57·㈜신창메디칼 대표이사)과 류한규 구미상의 부회장(57·예일산업㈜ 대표이사)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된 가운데 상공계는 김·류 부회장을 지지하는 두 파로 갈라져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상의회장 선거권이 있는 상공의원 선출부터 이미 정원을 초과해 치열한 득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구미상의에 따르면 회장선거에 앞서 18일 있을 상공의원 선출에 42명의 후보가 접수, 이 중 9명이 탈락할 상황이라는 것. 이 때문에 상공의원 후보들은 인맥을 동원, 표 모으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구미 상공의원은 모두 38명으로, 특별상공의원(5명)을 제외한 33명의 상공의원을 선출한다. 상공의원 선거는 252개 회원사가 하는데, 회원사는 회비납부 실적에 따라 1~19표를 갖고 있으며 전체 투표수는 1천270표로 삼성 계열사가 가장 많은 표를 갖고 있다.

상공의원들은 25일 회장 1명, 부회장 5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2명을 선출하게 된다. 상의 회장 선거가 2파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경선도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지역상공계는 상의 회장 선거로 인한 상공계 분열을 우려하고 있다.

구미지역 상공계 한 인사는 "분열 등을 감안하면 추대방식이 가장 좋은데 현재로선 과열 분위기가 숙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수 현 구미상의 회장은 4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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