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전문 교육연구기관인 포스텍 철강대학원이 지난달 30일 연구·실험동인 '철강공학동' 준공식을 가졌다.
철강공학동은 445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전용연구동(2만4천890㎡)과 2층 규모의 대형실험동에 11개의 전문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철강공학동은 앞으로 포스코의 철강기술전략과 연계한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철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포스텍 철강 혁신프로그램'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철강대학원은 포스코의 지원으로 1995년 문을 연 이래 지난 15년간 외국인 학생 73명을 포함해 총 524명의 철강 기술인력을 배출했다.
포스텍 백성기 총장은 "철강대학원 운영으로 포스코와의 장기기술 전략과 연계한 기술경쟁력의 확보와 함께 핵심 원천기술을 창출함으로써 포스코를 세계 제일의 철강 선도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철강공학동이 한국 철강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 제고, 고급 인력양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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