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학생들이 국제협상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미국 시카고 존 마샬 로스쿨에서 열린 11회 국제협상대회에 참가한 김병익(38)씨와 조은일(34)씨가 그 주인공이다.
국제협상대회는 전 세계 로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세계적 수준의 법학 실무 대회로, 올해에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14개국 16개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대부분이 법학 관련 실무경력이 있거나 국제기구, 기업, NGO 등에서 실무 경험이 있는 로스쿨 학생들이다. 영국에서 열린 작년 10회 대회에서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이 비영어권 국가로서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두 명 모두 해외 유학 경험이 없이 국내에서만 공부한 '토종 한국인'이어서 이번 국제협상대회 입상이 더욱 의미가 있다.
해군 장교 출신이면서 MBA를 취득한 김병익씨는 "협상은 언어 이상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가 중요하며 윈윈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중요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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