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49억 공설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와우', "생활체육 요람" 변신나선 칠곡

종합운동장 2011년·축구장 9월 완공…, 생활체육관 연말 착공…

칠곡 왜관읍 아곡리 일대에 건립 중인 칠곡종합운동장 조감도.
칠곡 왜관읍 아곡리 일대에 건립 중인 칠곡종합운동장 조감도.
칠곡 북삼읍 인평리 일대에 들어설 인조잔디 축구장 조감도.
칠곡 북삼읍 인평리 일대에 들어설 인조잔디 축구장 조감도.

칠곡지역에 체육시설이 대폭 확충돼 생활체육 확산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 왜관읍 아곡리 일대 15만6천여㎡(4만7천여평) 부지에 1만9천699석 규모의 칠곡종합운동장이 건립 중이다. 사업비 349억원이 투입되는 칠곡종합운동장은 현재 본부동 및 스탠드 공사가 한창(공정률 30%)이며 2010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북삼읍 인평리 제2근린공원 내에 19억여원으로 건립되는 인조잔디 축구장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 축구장은 관람석 308석 규모로 조명탑 4기가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축구장 주변에는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이와 함께 왜관읍 석전리 옛 지역부대 자리 6만6천여㎡ 부지에 연면적 2천300여㎡ 규모로 건립될 다목적 생활체육관은 현재 설계용역 중으로 오는 연말쯤 착공될 전망이다.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관람석 315석 규모의 배구·농구·배드민턴·탁구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칠곡군체육회 강경수 실무부회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해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종합운동장과 생활체육관 등이 들어서면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각종 체육행사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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