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지역에 체육시설이 대폭 확충돼 생활체육 확산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 왜관읍 아곡리 일대 15만6천여㎡(4만7천여평) 부지에 1만9천699석 규모의 칠곡종합운동장이 건립 중이다. 사업비 349억원이 투입되는 칠곡종합운동장은 현재 본부동 및 스탠드 공사가 한창(공정률 30%)이며 2010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북삼읍 인평리 제2근린공원 내에 19억여원으로 건립되는 인조잔디 축구장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이 축구장은 관람석 308석 규모로 조명탑 4기가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축구장 주변에는 각종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이와 함께 왜관읍 석전리 옛 지역부대 자리 6만6천여㎡ 부지에 연면적 2천300여㎡ 규모로 건립될 다목적 생활체육관은 현재 설계용역 중으로 오는 연말쯤 착공될 전망이다.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관람석 315석 규모의 배구·농구·배드민턴·탁구장 등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칠곡군체육회 강경수 실무부회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해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종합운동장과 생활체육관 등이 들어서면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각종 체육행사 개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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