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새 포수를 구했다. 삼성은 16일 좌완 투수 지승민을 내주고 두산 베어스에서 채상병을 데려왔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은 불안했던 안방을 안정시킬 수 있게 됐고 두산은 아쉽던 좌완 투수를 수혈했다.
삼성은 주전 포수 진갑용이 팔목 골절로 16일 수술을 받고 현재윤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트레이드를 먼저 두산에 제의했다. 채상병은 볼 배합, 미트질, 블로킹에 능한 포수로 아마 시절부터 현재윤, 강귀태(히어로즈)와 함께 각광을 받았다. 어깨가 다소 약한 것이 흠이지만 2007년 두산의 주전 포수였던 홍성흔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찰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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