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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축제의 섬' 울릉·독도로 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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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제 등 행사 잇따라

울릉도·독도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풍성한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오징어축제 전통 뗏배 경주대회.
울릉도·독도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풍성한 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오징어축제 전통 뗏배 경주대회.

울릉도·독도가 여름 축제와 각종 탐방행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하는 해변가요제, 오징어특산품 축제, 독도 어울마당이 이어진다.

◆제22회 해변가요제

1, 2일 울릉도 향토청년단(단장 박창주)이 주관하는 울릉도 여름 해변가요제가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물량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해변가요제는 섬 지역민들의 노래자랑 행사로 1988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울릉도에서 가장 오래된 여름철 축제다. 1일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열리며 코미디언 김성남씨가 사회를 맡고 탑 벨리댄스 공연 팀과 7080라이브 등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아마추어 노래자랑 예선과 본선이 함께 열리며 장기자랑, 폭죽·불꽃놀이, 스포츠댄스 시범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울릉도 오징어축제

울릉도 최대 특산품 축제로 울릉군오징어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의 만남'을 주제로 8월 4~6일 저동항을 비롯해 섬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개막, 체험, 축하, 기념 등 4개 분야 23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이어진다.

4일 개막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풍어·풍년기원 제례, 오징어 무료음식시식회, 서예퍼포먼스, 연예인 초청축하공연이 주 행사장인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5일에는 바다낚시대회와 냉동오징어분리하기, 관광객 오징어 할복경기·끼우기·요리경연, 오징어조업 승선체험·현장견학,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6일에는 옛길을 따라 걷는 옛길 걷기와 북면 천부리 해상공원에서 오징어 맨손으로 잡기, 저동항에서 전통 뗏배경주, 해안에서 바다미꾸라지맨손으로 잡기, 해변몽돌 쌓기 등이 진행되며 울릉도 밤 하늘을 수 놓는 1천발의 화려한 불꽃잔치도 펼쳐진다.

◆독도 어울마당 철인 3종 경기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인 독도어울마당 철인 3종 경기가 8월 7~9일 울릉도와 독도일원에서 개최된다. 울릉항에서 7, 8일 예선전을 거친 후 9일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결선 주자 33명이 독도현지에서 동·서도 5km를 수영으로 한바퀴 돌면서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외국인 선수 10명, 국내 선수 100명, 특별 초청선수 2명을 비롯해 임원과 심판진 등 260여명이 참가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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