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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대 '마사과' 신설…9월부터 수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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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라벌대학에 '마사과'가 신설됐다.

서라벌대학은 13일 "내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마사과를 신설, 오는 9월부터 신입생 수시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라벌대학은 경북도가 의욕을 보이고 있는 '말산업 육성 사업'에 동참하고, 그동안 고품격 취미생활로 인식되고 있던 승마가 대중 레저스포츠로 자리잡고 있음에 따라 마사과를 신설했다.

서라벌대학은 마사과 신설을 위해 경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 수의학 박사인 이충섭 교수와 승마 전문가 정성환 교수를 초빙하는 등 현장경험과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전문 승마선수 출신으로 교수진을 꾸렸다.

마사과 학생들은 입학과 함께 서라벌 화랑 승마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생활체육 3급 승마지도자, 재활승마 지도자, 마필관리사, 마필보건학 등 자격증을 취득해 승마협회와 승마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서라벌대학은 또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승마체험, 관광투어 등을 실시해 지역관광 사업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전국승마대회 개최와 승마 캠프장 운영 등도 계획하고 있다.

서라벌대 김재홍 총장은 "경북지역의 말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안정된 인력 공급이 필요하다"며 "내년 신설되는 마사과는 경주가 계획 중인 신화랑거점관광지구 조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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