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및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대기업 기업형슈퍼마켓(SSM)의 확장으로 골목상권이 초토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및 중소 슈퍼마켓 상인들이 행동에 나섰다.
전통시장(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 슈퍼마켓단체(대구중서부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대구경북지부, 대경SM연합회,달구벌유통연합회,대구경북유통연합회 등 6개 단체) 1천여명은 28일 오후 남구 봉덕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예정지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이어 수성구 중동 롯데마트로 이동, 규탄대회를 가진다.
정연걸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은 "대기업들이 골목상권에까지 진출, 서민들의 삶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정부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최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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