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영수 요한 대주교 선종을 애도하며...

최영수 요한 대주교 선종을 애도하며...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교구 제 9대 교구장이셨던 최영수 요한 대주교님께서 오늘 06시 20분에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선종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최영수 대주교님께서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최영수 대주교님께서는 평생을 이 지역의 복음화와 교구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셨습니다. 특히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주춧돌을 놓으셨습니다.

최영수 대주교님께서는 가톨릭교회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큰 어른으로 이 지역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애쓰셨습니다.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최영수 대주교님의 선종을 애통해하는 모든 분들께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영수 대주교님께서는 병환으로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교구의 발전과 우리 사회의 평화를 염원하셨습니다. 대주교님께서 바라시던 대로 우리 교구가 더욱 발전하고 우리 사회에 참 평화가 넘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대주교님의 영복을 위하여 다 같이 기도 바쳐야 하겠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당신 친히 최영수 대주교를 교회의 목자로 세우셨으니 하느님나라를 위해 봉사하다가 세상을 떠난 최영수 요한 대주교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2009년 8월 31일

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 타대오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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