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경한 법무장관 모교 안동초교 특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나무꾼과 선녀의 결혼은 법적으로 무효예요"

김경한 법무장관이 퇴임을 앞두고 11일 모교인 안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1시쯤 모교에 도착한 김 장관은 함께 자리한 동문들과 환담하고 1시 50분부터 실내체육관에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졸업 후 53년 만에 모교를 방문한 김 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동화와 일상 사례 등을 통해 헌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 헌법 이념과 가치의 소중함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밀림에 혼자 사는 타잔은 정의롭고 착한 사람이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될 때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공동체를 이뤄 살 때는 누구에게나 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선녀와 나무꾼' 동화가 현실에서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물은 뒤 "다른 사람의 재산(선녀의 옷)을 훔친 사람은 처벌되고, 한쪽(나무꾼)에서 강제로 한 결혼은 무효가 된다"고 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장관은 '히딩크와 박지성' '설리번과 헬렌 켈러' 등을 예로 들며 스승의 은혜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겉으로는 무섭고 엄하게 대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제자인 박지성을 굳게 믿었던 히딩크, 장애를 겪는 제자 헬렌 켈러에게 뛰어난 능력을 갖도록 도와준 설리번을 통해 스승의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원안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과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되고 수사...
반도체 중심 장세에서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삼천당제약과 코오롱티슈진 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RX 바...
포스코그룹의 PNR이 포항사업소 인수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 A사를 사전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A사는 관련 경험이 없는 청소업체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