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교우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가게, '나눔과 기쁨하우스'가 1일 대구 동신교회(담임목사 권성수)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대구동신교회 새가족실에서 열린 나눔과 기쁨하우스 개점 예배는 이사 남재수 장로(서문교회)의 사회로 시작, '하나되게 하소서' 엄금남 여평신도연합회장의 기도, 이사 김철호 장로(신천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구성시화운동본부장 박순오 목사(서현교회)의 격려사, 대구지체장애인협회장 김창환 장로(창성교회)의 축사, 대구기독교총연합회장 천병진 목사(영광교회)의 축사가 더해 나눔과 기쁨하우스의 개점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권성수 목사는 이날 '사랑의 파문'이라는 설교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사랑의 모범을 통해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했고, 박순오 목사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가난한 자, 약한 자, 병든 자를 돌보는 일"이라고 말했다.
대구동신교회 앞에 위치한 42㎡ 규모의 나눔과 기쁨하우스는 대표인 장봉광 장로가 마련했으며, 장애인 교우 2명이 가게 운영을 맡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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