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역시 '대구 우먼'! 올해도 대구 온다."
2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9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세계 육상 스타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여자 장대 높이뛰기 세계신기록 보유자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를 비롯,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단거리 2관왕인 앨리슨 펠릭스(미국),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 베를린대회 동메달리스트 더비 퍼거슨 맥킨지(바하마) 등 세계 최고 육상 선수들의 출전이 확정됐다.
특히 여자 100m와 200m 등 단거리의 경우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100m 최고기록 10초85)과 앨리슨 팰릭스(최고기록 10초 93), 더비 퍼거슨 맥킨지(최고기록 10초 91), 로린 윌리엄스(미국·최고기록 10초88) 등 세계 여자 단거리의 '고수'들이 대거 출전, 대회 최고의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펠릭스는 2009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m에서 22초02로 우승하는 등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브라운은 베이징올림픽 200m에서 21초74로 우승했다.
지난달 29일 스위스대회 여자 장대 높이뛰기에서 5m06cm로 개인 통산 27번째 세계 기록을 갱신한 이신바예바는 23일 대구에 도착한다. 이신바예바는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6년간 무패 가도를 달리다 올해 안나 로고프스카(폴란드)에게 잇달아 패했으나 스위스대회에서 다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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