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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아름다움의 메시지 렌즈에…동산의료원 사진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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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아내는 매력에 푹 빠져 바쁜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사진동호회 회원들은 짬을 내 매달 정기출사를 나갑니다."

동산의료원 사진동호회(회장 배옥석'대장항문외과 교수)는 1992년 6월에 창립했다. 원년 멤버 20여명은 18년째 동호회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회원이 35명으로 늘었다.

매년 연말에는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병원내 작품전시회도 열고 있다.

심혈을 기울여 찍은 작품을 선정해 전시함으로써 회원들 간의 친목도 다지고 병원내 환자나 보호자들에게도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이다.

또 외부전시회도 적극 참가해 대구사진작가동우회 합동작품전에도 11회나 출품했다.

신동칠 총무(총무인사팀)는 "학생시절부터 여행하기를 좋아했는데 렌즈 잡기가 덤이 된 셈"이라며 "카메라를 제대로 한번 배워보기로 작정하고 지난해 동호회에 가입했다"고 덧붙였다.

회원들의 출사는 주로 공휴일에 이뤄지는데 주제는 일몰, 바다, 꽃 등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면 가리지 않는다. 주로 대구 근교를 많이 찾지만 경남 남해 등 원정 출사를 할 때도 적지않다.

지난 8월 출사에는 대구 불로고분군에 들렀고 이달 13일 출사 때는 구미시 사진협회가 주최한 세미 누드 촬영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올해 12월에는 병원내 계절별 꽃 사진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신 총무는 "회원 모두가 매달 다함께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출사때만은 렌즈에 집중한다. 잘 찍지 못하고 힘들게 담은 사진이지만 매년 작품전시회도 가진다"며 "전시회 사진에 대해 혹평을 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지만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나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들에게 희망을 주고 치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광규기자 kkang5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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