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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 특선공연 '태양의 서커스 코르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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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4일 오후 2시 40분

서커스와 함께 무용, 춤, 체조, 음악, 연극, 마임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 예술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8천만명 이상이 흥분과 감동의 찬사를 보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줄타기, 저글링, 공중 밧줄 타기 등 서커스 공연 외에 탱고, 조랑말 공연, 헬륨 댄스, 수정유리그릇 연주 등 총 22가지의 공연이 소개된다.

거대한 샹들리에 위에 여자 무용수들이 매달려 360도 회전을 하고 주인공 어릿광대는 공중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지상에서는 배우들이 굴렁쇠를 굴리고 저글링 등을 하며 갖가지 곡예를 선보이는 등 무술과 무용의 결합은 독특함을 자아낸다. 특히 세련된 분장과 의상, 라이브 음악, 그리고 화려한 조명은 전통 서커스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천장과 바닥, 그리고 공연장 곳곳에 설치된 10대 이상의 카메라에서 잡아내는 다양한 화면들은 실제 공연장에서 볼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물한다.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는 1984년 배우 출신 기 랄리베르테(Guy Laliberte)가 설립한 서커스 극단으로 캐나다 퀘벡 주에서 시작되었다. 프랑스의 마임, 중국의 고대 서커스, 러시아의 공중 곡예 등 세계 각국의 고난도의 서커스 기술과 아이디어를 도입했다. 40여개국 1천여명의 공연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5개 대륙 20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코르테오 (Corteo)는 이태리어로 '예식' 또는 '행렬'을 의미하듯 한 어릿광대의 상상이 빚어낸 즐거운 향연과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퍼레이드로 구성된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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