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뚜기잡이 "신바람 나요"…낙동들판서 한창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잡았다."

가을 빛이 짙어가는 황금 들녘에 메뚜기잡이가 한창이다. 상주시 낙동면 낙동들판에는 올 해 유난히 메뚜기가 많아 주민들이 메뚜기잡이에 신바람이 났다. 9일 오후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메뚜기잡이에 나선 유영일(48)·현남순(45)씨 가족은 한시간도 채 안돼 1ℓ용 패트병에 가득 잡았다.

메뚜기잡이 체험을 위해 부모를 따라나선 유관표(14·낙동중 1)·정열(8·낙동초교 1)군 형제는 "처음에는 벌레라고 생각해 좀 이상했지만 벼 이삭에 앉아있는 메뚜기를 손으로 잡아보니 점점 재미있어진다"고 말했다.

현씨는 "농약을 치지 않는 청정농법의 영향인지 올해는 메뚜기가 유난히 많다"며 "시장에서 메뚜기 값이 꽤 비싸서인지 주말에는 도시에서 메뚜기를 잡으로 오는 차량들도 많다"고 했다.

농약 사용으로 한때 사라졌던 메뚜기가 다시 찾아든 농촌 들녁, 벼농사도 대풍인데다 건강한 생태계가 주는 넉넉함으로 주민들은 즐겁기만 하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