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견 여성 음악가들로 이뤄진 '레머니스(Reminisce) 트리오'의 앙상블 공연이 1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레머니스 트리오'는 대구가톨릭대 음대 동창인 피아니스트 홍성수,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애, 첼리스트 김애규가 학창 시절의 순수한 열정을 회상하며 결성한 앙상블. 홍성수는 대구산업정보대 아동음악보육과 교수이자 영남피아노 듀오연구회 회원으로, 김정애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이면서 대구가톨릭대 음대 겸임 교수로, 대구시향 부수석을 역임한 김애규는 대구가톨릭대 음대 외래교수로 활동하는 등 세 명 모두 연주자와 교육자로서 지역 음악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하이든의 피아노 트리오 곡 '집시 론도'와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곡 '유령',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피아노 트리오 곡 '사계'를 선보인다. 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송현우가 퍼커션을 맡아 특별 출연한다. 이번이 두번째 공연인 레머니스 트리오는 앞으로 매년 정기 연주회와 특별 연주회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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