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책]다섯 개의 사다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빅토리아 크라베 글/콘스탄체 구르 그림/김지선 옮김

##한겨레아이들/166쪽/1만2천원.

우리나라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스스로를 종교인이라 생각한다. 40여개의 종교, 500여 개의 교단·교파가 공존하는 종교 백화점이라 불리지만 자신이 믿지 않는 종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종교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도 없어 다른 종교를 배척하는 분위기부터 알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다섯 개의 사다리'는 어린이들에게 세계의 5대 종교인 그리스도교, 유태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를 소개한다. 주인공 사라는 할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이웃 사람들을 통해 이웃 종교들에 대한 이해를 넓혀간다. 이야기 속에는 다섯 종교의 핵심 교리와 역사, 규범, 관습이 녹아 있어 이웃 종교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인도의 성자 라마크리슈나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의 올바른 종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신에게 나아가는 굉장히 다양한 길들이 있다고 말한다. '지붕 위에 계신 하느님'에게 나아가는 다양한 길, 그 중 '다섯 개의 사다리'를 소개하는 이 책 제목은 바로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계파 갈등과 당내 쇄신을 예고하며 한동훈 전 대표와의 관계 정립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이 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최근 일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에서 50대 이모씨는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재판부는 그의 범행이 사회의 기본 가치를 훼손했다고...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