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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영광학교 '밤돌이 밤순이'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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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업 운영'''장애인에 꿈을 심어줘죠"

"지적장애인들에게 스스로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을 심어줘야죠."

영천 북안면의 경북영광학교가 취업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학교기업 '밤돌이 밤순이'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밤핫케이크, 밤잼, 밤빵, 쌀스낵, 천연비누 등 다양한 웰빙제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주문이 들어오거나 각종 행사 땐 제품을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손이 바빠진다. 이 제품들은 지난달 열린 영천한약축제 때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판매 수익금은 학교기업 운영을 위한 재투자와 장학금, 사회봉사활동 기금 등으로 전액 사용된다. 학생들은 또 매주 월'수요일에 빵과 쌀스낵을 만들며 졸업 후 취업이나 창업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 학교는 내년쯤 폐교를 인수한 뒤 밤가공식품 제조 설비 및 체험학습장을 갖춘 학교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예숙 교장은 "산'학'관'민의 협력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재가 장애인과 어르신에게도 취업기회를 제공해 사회에 봉사하는 학교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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