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위덕대학교(총장 배도순)는 제9호 태풍 아타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 주민을 위해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행사는 위덕대에 재학 중인 30여명의 베트남 유학생들이 모국 피해자들을 돕고자 시작했으며, 위덕대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의 참여로 확대됐다. 위덕대학교 어학교육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로 베트남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의복류 등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가 기탁됐다.
배도순 위덕대학교 총장은 "아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드는 법"이라며 "우리의 조그만 정성이 그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호행사 문의 위덕대 지혜관 어학교육원 208호(054-760-1740).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