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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고속해운 내년부터 2천357t급 여객선 도입

내년부터 포항·울릉간 노선에 추가 투입될 정기여객선 모습(사진: 대아고속해운사)
내년부터 포항·울릉간 노선에 추가 투입될 정기여객선 모습(사진: 대아고속해운사)

내년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방문객과 지역민들의 뱃길 나들이가 원활해질 전망이다.

포항·울릉간 정기 여객선을 운항하는 (주)대아고속해운(사장 이종현)은 "내년 3월부터 기존 노선에 새로운 신규 여객선을 추가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입 인수절차를 마무리 중인 이 선박은 현재 영국에서 운항중인 2천357t급 여객선으로 길이 80m, 폭 19m, 5,500kw 엔진 4대가 장착되어 있으며, 파고 높이 4m에서도 운항이 가능하다. 최고 속력 42 노트로 포항∼울릉간을 3시간만에 주파할 수 있는 알루미늄 선체의 쌍동선이다.

선사측 관계자는 "승객 750명, 차량 50여대를 적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해 승객 탑승률을 높일 계획"이며 "이 선박은 운항시 선수에 파도를 깨고 나가는 승선감 조정장치가 설치돼 있어 높은 파도에 운항이 가능해 현재 운항중인 여객선 보다 결항률을 10%가량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포항∼울릉간 노선의 정기여객선은 기상이변으로 연평균 85일간은 뱃길이 막혀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한편 포항∼울릉간 노선에는 대아고속해운 소속의 썬플라워호(2천394t, 승객정원 920명)가, 묵호∼울릉에는 한겨레호(445t, 정원445명)와 씨플라워호(584t, 정원 423명)가 각각 하루 1차례, 성수기에는 2차례씩 운항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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